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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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hanmail.net
- 2022-12-22 0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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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모쿠렌
우선 저는 어지간하면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는 스타일이여서 후기도 좀처럼 남기지 않는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거금을 투자해서 다녀온 모쿠렌에 너무나 큰 아쉬움이 있었기에 솔직한 후기를 남겨 업체나 찾는 손님들에게 정확한 제 의견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단 유후인 송영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중 남들 다 서있는 인포메이션센타 앞에 서있었지만 모쿠렌 피켓을 들고 제 이름을 부르는 사람도, 알려준 차량번호의 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다른 료칸 차량들은 피켓을 들고 소리내어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시간이 되어도 오지않음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때 한자로 모쿠렌 이름이 써 있는 앞치마를 한 분을 봤고 혹시 모쿠렌에서 오셨냐고 묻자 상당히 불꽤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 서 있으면 안된다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은데 마치 우리가 큰 잘못이라도 한듯 약간 언성을 높이며 말하더군요.주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인포메이션 뒷쪽에 주차를하고 찾아 다녔나봅니다.그래서 차량번호를 확인할수 앖었구요. 여튼 참고 차량에 타니 번역기를 돌리며 3번이나 왔다갔다 했다며 짜증을 내더군요. 시작부터 불쾌했지만 어럽게 온 여행길 망치고 싶지 않아 참았습니다. 다음 온천은 좋다는 분도 계시니 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뷰가 좋은 노천탕을 원했지만 예약이 다 끝나서 어쩔수 없이 온것이니... 저녁 식사역시 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초장에 회를 찍어먹는 한국식 입맛이라 얼마나 신선하고 고급 회인지 선별이 안됩니다. 단 저는 초장이 없어서 그런가 비려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잠자리였습니다.그때 최저기온이 3도인가 그랬는데 방에 벽걸이형 냉난방겸용 난방기 하나가 달려있었지만 풀로 가동을 해도 어찌나 웃풍이 세던지 코가 시려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이불은 두꺼워서 몸은 따뜻한데 코가 시려워서 저희가족 모두 감기에 걸렸습니다.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건지 비싼온천하고 따뜻하게 자는건지 원... 다음날 아침송영을 부탁했을때 전날 말했던 10시에서 갑자기 9시30분 밖에 안된다고 아니면 송영안된다고 변경한것은 다른 팀하고 한번에 데려다 줄려고 한것같은데 그건 이해하겠습니다.아무튼 이업체를 비방할 마음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어차피 다시는 안갈 곳이니까요.단지 58만원이란 거금을 써가며 받은 불친절과 저희3식구가 도대체 단열이 되어있기는 한지 모를 방에서 단체로 감기에 걸리는 말도 안되는 일들을 겪었기에 이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