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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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
- 2026-02-17 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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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카에데노쇼자
이름값이 무색한 수준, 기본조차 안 된 료칸
가족 여행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큰맘 먹고 방문했는데,
시작부터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웰컴 모찌가 수분기 없이 말라 비틀어져 있을 때부터 알아챘어야 했나 봅니다.
료칸의 꽃이라는 석식은 그야말로 참담했습니다.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이런 퀄리티는 처음이네요.
재료의 선도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낮았고, 특히 스펀지처럼 푸석하게 부서지는
계란말이는 조리 상태를 의심케 했습니다. 도미 마스까와는 껍질이 너무 질겨서
뱉어내야 했고, 정체불명의 도미 우니 소바 찜은 요리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서비스의 온도 차도 심각합니다. 프런트는 친절했으나, 투숙객을 묘하게 째려보는
외국인 직원의 태도 때문에 머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대단한 대접이 아니라 그저 따뜻한 휴식을 바랐을 뿐인데, 돈과 시간만 버리고 온 기분이네요.
부모님 모시고 갈 분들이라면 꼭 재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