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리뷰가 없어서 써보는 후기
장점.
1.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음
2. 방이 3~4실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공용 온천이 2실이라 편히 이용 가능
3. 산자락에 있는 맛집(kikusuke, 무라타 후쇼안)과 가까움
4. 저녁 가이세키 메뉴 바꿔주심(사장님한테 말씀드리면 됨)
단점.
1. 역이랑 진짜 멀다. 걸어서 가지 마세요. (역에서 택시 잡으면 택시로 10분 내외 소요, 택시비 1천엔)
2. 번화가랑도 멀다. 걸어내려가는 건 괜찮은데 올라올 때 조금 욕나옴 ^_^
3. 시설이 엄청 깔끔하고 화려한 건 아니다.
총평.
일본에 있는 시골 할머니 집에 묵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세심하세요. 부탁하는 것도 다 들어주시고, 가능한 건 최대한 해주시는 편이에요. 저녁식사는 첫 날엔 야끼니꾸를 먹었고, 둘째날에는 다른 걸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국물요리를 해주셨어요. 유후인 역 및 번화가와 거리가 있기에, 사람이 북적거리는 유후인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리지 않는 숙소이구요. 만약 좀 한적한 온천 라이프를 꿈꾸신다면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