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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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te.com
- 2017-10-18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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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한마디로 완벽했습니다 ㅠㅠ 위치 좋고, 친절하시고, 방 넓고, 온천도 너무너무 좋고 ㅎㅎ 솔직히 처음에 가격 때문에 망설였는데 안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요! 일본 여행 중에 료칸에서 묵었던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도 맛있었구요~ 코스도 괜찮았습니다! 그 후에 나오는 후식도 좋았고, 조식도 정갈하게 맛있었어요!!
1. 위치: 역에서 걸어도 20분 정도면 충분해요! 3분 거리에 로손 편의점 있구요, 긴린코 호수와도 5분 정도인 것 같아요. 상점거리의 끝자락 이라서 짐 맡겨두고 나와서 걸으며 구경하기도 편했습니다.
2. 서비스: 송영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왕복으로 다 해주셨어요~ 짐도 체크아웃 후에 오후 2시까지 맡아 주셨구요. 친절하신 건 두말 할 것도 없지요 ㅎㅎ
3. 온천: 개인 온천이 없는 방을 예약했는데, 밖에 있는 가족탕만으로도 정말 충분했어요 ㅎㅎ 가족탕이 총 4개가 있는데 2개는 실내 2개는 야외예요~ 야외온천이 너무 좋아서 야외만 이용했어요! 모기 걱정을 했는데 온천물이 너무 뜨거우니 모기들이 근처에 못 오더라구요 ㅋㅋ 10월 초라 그런지 날씨도 기가 막혔고, 벌레도 거의 없었습니다! (료칸 입구에 풀이 많은데 그 근처에만 모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ㅎㅎㅎ)
4. 식사: 후기에 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저는 하나도 짜지 않았습니다(전 짠 음식은 거의 못 먹습니다). 제일 저렴한 방이어서 낮은 수준의 코스였을텐데도 코스가 나쁘지 않게 잘 나왔구요, 제가 워낙 많이 먹어서 양이 모자란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렀어요!
후식은 수제로 만든 걸 주셔서 정성과 맛이.. ㅠㅠ 정말 최고였구요 ㅎㅎ 조식도 일본 가정식 느낌이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남편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다음 일본 여행에도 꼭 료칸 이용할 겁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