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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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
- 2017-10-18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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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야마모미지
후기를 잘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료칸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솔직후기를 남깁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친절함입니다 ㅎㅎ
먼저 유후인역에서 송영버스 시간도 10분일찍와서 여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할때도 주인 아주머니이신지 너무너무 반갑게 웃으며 맞이해주셔서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천탕에 손바닥길이의 초록색 곤충이 있었는데 무서워서 못나가고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방에서 나오니
문앞에서 다른 할아버지? 남사자상님이신가요 직원분을 만났습니다
벌레잡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니 귀엽게 웃으시면서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노천탕같았어요 ㅎㅎ그 곤충 말고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직원들의 친절함, 웃음이 너무 좋았어요!!!!
체크아웃할때 택시를 불러 나갔는데 택시도 미리와서 기다려주었고 기사님도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가이세키입니다. 이부분은 사실 후기에서도 많이 보고갔던 부분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습니다.
저녁은 와규스테이크, 아침은 김이랑 밥을 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료칸에는 한국인 손님이 많습니다. 밥 먹을때 옆방에 가족단체로 온 손님들이 있었는데 그 일행들은 밥 맛있다며
잘나온다고 좋아했습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드시는 분이라면 만족할것같고 다소 가리는 편이라면 기대는 안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너무 가고싶던 료칸이 있었지만 미리 예약하지 못해 만실로 예약불가를 받았고 다른 후기들처럼 료칸클럽에서 실시간으로 개인노천탕이 있는 야마모미지를 추천해주어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알게된곳이고 료칸도 처음이라 이래저래 많이 찾아보고 고민하다 결정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여동생이랑 같이 갔었는데 여동생도 만족했습니다!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다고 합니다
짐이 있는 고객이라면 유후인역앞에서 치키서비스로 짐을 먼저 보내고
유휴인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송영버스를 타고 체크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숙소의 청결함을 아주 꼼꼼하게 보는 분, 가이세키를 우선순위로 하시는 분은 다른숙소를 보는 게 좋을 것 같고,
개인 노천탕이 있는 , 직원 친절함을 우선으로 보는 분은 야마모미지를 추천합니다!
저는 아주 만족이었고, 별 하나 뺀 이유는 가이세키때문입니다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