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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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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글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인기가 많아지면 나중에 재방문할 때 예약이 힘들어질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싶어 슬며시 솔직한 감상평을 남겨보려 한다. 11월 초에 간 여행. 날 데리러 온 아주머니는 친절했고, 늦게왔다며 사과했지만 사실 구경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느라 늦은지도 몰랐다. 숙소는 처음에 일본전통숙소 특유의 냄새때문에 낯을 가렸지만, 탕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 내집마냥 편안함. 다들 춥다고 글을 남겨 쫄았었지만 날짜가 날짜인지라 추운줄 모르겠음. 유카타 입고 숙소주변까지 둘러볼 정도? 아 근데 샤워시설이 탕하고 연결되어 야외였는데 그건 좀 추웠음. 기대많이했던 가이세키, 하지만 나랑 내 친구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우리가 초딩입맛이란걸. 더럽게 비싸서 먹긴 했지만 사실 중간중간 몇번의 고비가 있었고 심지어 친구는 먹다 뱉었다. 하지만 이 모든건 우리가 초딩입맛이었기에 있었던 일이다. 자연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한다. 스테이크정식이었는데 스테이크는 좀 질기고 식었더라. 디저트도 친구랑 내 아이스크림이 달랐는데 이건 복불복인듯. 난 친구걸 맛본후 절대 바꿔먹지 않았다. 기름에 튀긴건 하나 없고 다 온천증기에 찌거나 온천물에 삶은 듯한 음식들뿐이었음. 체크아웃하는순간까지 직원분들은 친절했음. 하루만 묵고 간걸 후회하고.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음. 그때는 좀 비싸더라도 2일 예약해서 시도때도 없이, 마치 삼시세끼 밥 챙겨먹듯이 탕에 들어가고 싶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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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좋았어여 유카탄 공가도좋고 밥도 엄청 맛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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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hanmail.net
    • 2018-01-29 17:12:54
    • 오이타현>유후인> 와잔호
    부모님 칠순여행으로 아기랑 저 이렇게 어른셋 아이하나 여행이였습니다., 송영 서비스를 세시로 예약했으나1~2분 늦었구요 기다리다가 전화확인하고 송여버스 보낸거 타고 왔는데 세시에 차가 좌석이 다 차서 갔다는데 그럼 오는 손님 리스트에서 저희를 못본걸텐데 제대로 사과안하고 저희가 몇시에 왔는지 확인하고 더 태울 자리가 없어서 간거라네요? 눈보라치는 날이여서 너무춥고 피곤해서 그러고 왔는데 지내는동안에도 아이가 히터 리모콘 건드려서 한번 이상있어서 한번(근데 아빠가 애탓인줄 알고 애가 만졌다고 콜불렀구요 직원한테는 애가 안만진거라고했는데) 남자 한국인직원이 정색하고 딱딱하고 훈계하는 목소리로 절대 만지지마시고 안됩니다라며 애한테 못만지게하라고.. 별 세개짜리 호텔에서도 이딴식으로 얘기안할듯해서 저희 가족들 한동안 침묵으로 기분달랬네요 호테이야가 방이없었고 친구가 적극 추천해서 와잔호 선택했는데 딱히 친절따위는 모르겠고 제대로된 사과보다는 할말은 참 잘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일본인직원들은 친절한데 한국인직원은 친절까지 모르겠고 일이 힘든지 그닥... 송영차량도 정해진 체크인,아웃하는 사람들 시간에 맞춰서 아침 10시, 11시 한번씩 오후 두시반, 세시 한번씩이런식이라는데 추천한 친구는 원하는 시간에 차량이 움직였다네요? 저흰 가족이 이틀묵었고 그 친구는 방두개를 삼박해서 맞춰준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조사해본봐와는 많이 달랐네요 특히 한국인 직원들의 불편한 서비스와 정말... 불편한! 왜 제가 눈치를 봤는지... 식사때도 와서 설명하는 직원은 한국말하는 일본인 남자분이였는데 친절했지만 두 한국인 남녀직원은 그냥 할 일을 하는 느낌이였네요 특히 그 히터 남자분 힘들면 일하지 마세요 손님이 눈치보게 그러지 말고.. 아..진짜... 게다가 정말 추웠던 방!!!! 새벽에보니 밖 나가는 큰 창에 위에 환기창이 활짝 열려있었고 잘 안닫혀서 자다가 온식구가 낑낑대면서 닫았네요 불편한 직원 새벽에 불러서 눈치보기 싫어서요! 벌벌떨면서도 어찌나 건조한지 그런데 가습기도 없구요 호테이야는 물론 더 비싸지만 히터 세개에 가열식 가습기가 준비되었는데 여기는 몇년전 후기에보니까 지저분해서 안썻다던데 관리가 귀찮은건지.. 아무튼 제가 그들에게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까지 드는데 ... 부모님 기분 상하실까봐, 제가 힘들어서 그냥 말았어요 다시는 갈생각도 추천도 안하려고요 이러려고 몇달을 준비한 부모님 모시고간 여행인지 이틀에 백사십만원을 넘게 낸 숙소에서 눈치나 보고 덜덜떨다온 후기입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더 기분이 나쁜건 그당시에 제가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할말을 못한거죠 서비스 좋다던데 전 그렇게 생각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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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하시고 물도 너무 좋아서 완전 만족한 온천 여행이었습니다. 신식의 건물은 아니였지만 그래서 더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며 또 묵고 싶은 료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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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e*****
    • 2018-01-29 11:17:58
    • 오이타현>유후인> 모쿠렌
    부모님 모시고가서 걱정했었는데 온천도 식사도 객실도 너무나 만족하셨습니다 덕분에 편히 잘머물렀습니다. 위치가 외각인건 단점이될수도 있지만 조용한거 좋아하시는분한테는 장점이 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미리 마트나 편의점에서 필요한거 사들고 들어가면 더할나위없이 좋은곳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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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여행이였습니다. ㅠㅠ 첫 료칸이었는데, 유후인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오히려 사람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 있다는게 저는 더 좋았구요, 가이세키도 아기자기 너무 예뻤고, 스탭분들도 다 너무 귀여우시고 친절하셨어요.. 최고의 힐링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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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밤부터 스미레/카데에 묵는데 물이 차가워서 들어갈수가 업대요.. 어찌된건지 답답하네요.. 요기 온천물이 아닌가요..? 추워서 물을 틀어놨다는데 틀어노면 안대는건가요..? 빠른 답변부탁드립니다..가능하면 폰으로 전화쥬시면 감사하겠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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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촤근에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버스 예약 문제로 늦은 시간(9시쯤)에 도착했는데 사전에 언질없이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셔 감사했습니다!!또 저희가 늦게 온 탓에 석식 가이세키는 못먹었지만 친절하시게도 사과랑 초밥을 따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ㅎㅎ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3개의 전세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객실이 4갠데 탕이 3개인 덕분에 다른 손님이랑 겹치는 일 없이 마음껏 즐겼어요!!물도 깨끗했고 침구도 엄청 푹신푹신해서 잘 잤네요^ㅅ^! 조식도 담백하니 맛있었구요ㅎㅎ도착한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최대한 저희한테 맞춰주시려는 모습이 감동인 곳이었습니다ㅎㅎ유후인 오신다면 묘토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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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여름 남편과 방문하고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자 다짐했었는데, 올해 어머님 칠순이시라 시부모님 모시고 가족 여행으로 2018년 초에 또 다녀왔습니다. 어머님 칠순이라고 미리 말씀 드렸더니 깜짝 이벤트로 작은 케이크도 준비해 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 주셨어요. 정성 가득한 맛있는 식사, 편안한 잠자리, 여러 개의 멋진 가족탕과 노천탕, 무엇보다 매니저님 이하 모든 스텝의 서비스가 감동적이고 완벽했습니다. 덕분에 모든 가족들이 정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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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 와라비노 예약 가능한가요? 2월 18일 여자 2명입니다. 하나이카다룸 실내온천이 맘에 드는데 그 방 가능한지, 가격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꼭 그 방 아니라도 실내 온천이 좀 큰 방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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