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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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
- 2018-04-12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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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엄마와의 여행이어서 고심고심하여 고른 숙소였습니다.
친절한 사장님내외와 그 외 직원들, 벚꽃이 바람에 날려 떨어진 마당, 개인노천온천, 폭신한 이불, 훌륭한 가이세키와 조식까지.
그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엄마는 내내 할머니도 모시고 오면 좋겠다 하셨어요. 좋은 곳에 오면 엄마가 생각나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일반 호텔보다야 훨씬 더 비싼 가격이었으나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춥다는 말이 있어 좀 두터운 잠옷을 가져갔는데 바닥에 놓는 온풍기가 벽에 달린 새 에어컨으로 바뀐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완전 숙면했습니다. 단 한번도 안깨고 잘 잤고, 눈 뜨자마자 온천하는 그 기분이란.
다음날 화장이 너무 잘 먹어서 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이용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