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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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
- 2018-10-23 0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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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호타루
가족들과 1박 묵었는데 모든 것이 너무 좋았어요~! 급하게 여행을 잡아 예약 가능한 곳이 얼마 없었는데 료칸클럽에서 계속 알아봐주셔서 호타루를 알게되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호타루는 유후인 역에서 차로 10분 안되는 거리에 있어요. 저는 버스를 이용해 유후인에 와서 역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했더니 금방 송영차를 보내주셔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전망이 좋다는 3호객실에 묵게 되어, 유후다케산을 바라보며 객실탕에서 온천을 즐겼어요. 가족탕과 공용 탕도 가보았는데, 객실에 있는 탕이 전망이 좋은 노천탕이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물이 미끌거려서 처음엔 비누가 안씻긴 줄 알았는데^^; 알칼리성이라 그런걸 알고나니 피부가 더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영어 발음이 너무 또박또박 좋으신 사장님? 지배인님? 덕에 문제없이 체크인하고 설명들었습니다.
석식은 6시/6시30분 둘중에 선택할 수 있었고, 간단한 영어로 가이세키의 뜻과 나오는 음식 종류 순서등을 알려주셔서 즐기며 먹을수 있었어요. 석식후에 방으로 돌아가니 이부자리를 펴주셨구요. 직원분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조식은 8시/8시30분에 가능했는데, 저희는 늦잠을 원해서 8:30으로...! 석식보다는 간결하지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후인 역으로 데려다 주시는 송영버스는 10시가 막차였어요.
조식을 먹고, 마지막으로 잠깐 온천을 즐기고 10시 마지막 타임에 간신히 맞춰 나가게 되었는데.. 역에 도착해서야 소지품을 두고 온걸 알아차렸지 뭐에요ㅠㅠ 다시 호타루로 돌아가 물건을 찾고 택시를 불러달라 부탁하려는데, 친절하게도 송영버스 기사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계시다라구요. 마지막 송영버스 시간은 지났지만, 감사하게도 다시 유후인역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호타루의 멋진 뷰, 온천, 식사, 친절함까지 모두 잊지못할거에요~! 모든게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다시 유후인에 가게되면 또 들르고 싶어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