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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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naver.com
- 2018-11-26 1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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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저번주에 톤보 방에서 1박 하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간 온천여행이었는데, 모든게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전날 갔던 료칸이 실망스러워 기대치가 떨어져있었는데 콘자쿠앙은 너무 마음에 들어 나중에 다시 한번 오고싶을 정도였습니다. 료칸은 독립된 별채로서 아담했으나, 좁지 않았고 푸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이세키(석식)이 입맛에도 잘맞고,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개인 온천은 두사람이 들어가기엔 좁은 편이고, 물이 너무 뜨거워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찬물을 5분정도 튼 후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탕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적당히 넓고 주변 정취와도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톤보 방의 히터기에서 계속해서 소리가 나서 껐다 켰다 해야했던 점입니다.
한달 전에야 예약을 해서 좋은 료칸은 예약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엄마와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