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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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mail.com
- 2018-12-07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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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오이타/히타/아마가세/쿠주>
산요칸
11/30~12/1에 1박 했던 여행객입니다. 처음에 접근하기는 어려웠으나 서비스에 만족하고 갑니다!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편안했고 특히 고객 응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날 택시 불러달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프론트에 여러 가지 요청을 드려 귀찮을 법한데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온천이 소박하기는 해도 노천온천, 사우나 등 원했던 시설은 다 구비되어있었고, 개인적으로 가이세키 코스요리에서 크게 만족했습니다. 요리 먹는 방법까지 적어주셨는데 글자를 읽을 순 없었지만, 요리 하나하나에 신경 쓰신 것 같아 더욱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산요칸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
p.s. 료칸에 가기 위해 고속 히타에서 내렸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나가는 택시도 없어 4.6km를 걸어간 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됐네요. ㅎㅎ 행군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고속 히타가 아닌 히타버스센터로 찾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