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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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hanmail.net
- 2019-03-14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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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료칸이였습니다. 유후인역에서 치키서비스 이용하여 짐은 먼저 보내고 유노츠보거리관광하면서 점심도먹고 커피도한잔하니 금방 체크인시간인 오후4시가 되더라구요. 룸에 딱 들어가자마가 진한 녹차향? 짚냄새? 같은게나서 깜짝놀라기도하고 기분이 확좋아지더라구요. 시골같은 진한향이 딱 료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났어요 ㅎㅎ 식사도 굉장히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를 구울때 연기가 안빠지는점은 약간 불편했습니다. 창문을 열고싶었는데 실례일까봐 열진않았어요. 디저트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1인당 커피, 샤베트2종류, 푸딩이 한접시에나오는데 플레이팅도 예쁘게 해서주시고 샤베트는 일행마다 다른맛으로 주셔서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입가심용으로 최고였습니다. 아침밥도 깔끔하게 잘나왔어요 원래 아침을 안먹는 타입이고 호텔조식도 항상 패스하는데, 여기선 엄마가 길을 못찾으실까봐 함께 아침밥을 먹으러가서 제가2공기나 먹어버렸네요. 아침으로나오는 밥이 정말 잘지어진상태라서 밥을 더 안먹을수가 없었어요. 24시간 탕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굉장한 장점이였고 가족탕2개, 야외탕2개가 있는데 이용하면서 기다려야했던적은 없었습니다. 빈탕이 2개이상 항상 있어서 불편함없이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벳부로 넘어가는 스케줄이라 아침을 먹자마가 체크아웃하고 송영신청하였는데 여주인분이 하던일 제쳐두고 바로 체크아웃, 송영 도와주셨어요. 몇시 버스탈꺼냐고 물어보시고 시간에 맞춰가시려고 저희보다 더 전전긍긍하면서 서둘러주셔서 여유있게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 도착해서도 신호등 건너면 바로 역이라고 하면서 신호등위치까지 알려주시고 저희가 역에 들어갈때까지 확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고 음식, 온천, 분위기 모두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하고싶은 료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