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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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naver.com
- 2014-03-27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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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현>쿠로가와/오다/츠에다테/와이타>
호잔테이
후쿠오카 처음 여행으로 유후인의 카에데노쇼자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인 3월 23일(일요일)에 쿠로가와의 호잔테이 료칸에서 1박 묵었는데요.
호잔테이 료칸은 우선 석식으로 나오는 가이세키요리가 정말 맛이 좋았구요.
룸은 스탠다드3의 아자미방이였는데요. 처음엔 좀 추운것 같았는데 따로 준비된 온풍기를 켜니까 금방 따뜻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호잔테이 체크인시간은 3시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0시가 아닌 11시여서 1시간의 여유가 더 있어서 온천을 더 즐길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료칸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료칸 사장님이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때 직접 나와서 손님 한분한분께 정성스런 인사와 불편한 점이 없는지 물어보시면서 상냥히 맞이해주셨구요.
한가지 호잔테이에서 아쉬웠던 점이 대욕장 시간이 저녁엔 7시까지더라구요.
대욕장이 시냇가가 흐르는 곳에 위치해서 대욕장 자체 풍경이 좋았는데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밖에 사용을 할수 없어서 좀 아쉬웠었네요.
그리고, 호잔테이는 쿠로카와 료칸단지와 3-4키로 정도 떨어진 외진곳에 있어서, 절대 걸어서 나가기가 힘든 위치여서 혹 미리 먹을거(맥주, 과자 등등)는 준비하는게 좋구요.
료칸 룸은 아담하면서 실내탕과 노천탕도 엄청 뜨거운 온천수가 콸콸 흐르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전 호잔테이에서는 룸에 딸린 노천탕보다는 실내탕이 조금더 좋았네요.
실내탕 창문을 열고 누워서 온천하면서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밤하늘 별을 보며 뜨겁게 허리를 지지고 와서 어찌나 좋던지...
첫 료칸클럽 이용으로 유후인 카에데노쇼자와 쿠로가와 호잔테이료칸을 이용했는데요.
두곳 다 정말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