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se*****@seoul.go.kr
- 2014-06-12 08:27:36
-
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세이안
일정 : 6월 5일(1박) / 료칸 선택 기준 : 조용한 별채, 개별 노천 온천이 있어야 함, 저녁과 아침이 해결가능해야 함, 저렴해야 함, (4가지 다 만족하는데는 세이안이 제일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 이용후기 : 1. 길은 찾기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송영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물어 찾아가는데 <세이안>이라고 말을하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2. 방을 봤을때 너무 아담하고 이뻤습니다. 개인 노천 온천이 있어서 정말 좋았구요. 그 온천도 너무 이뻤습니다. 온천안에서 2~3시간 놀았는데 물이 정말 좋아서 미끄덩 미끄덩 하더군요. 뒷날 피부도 뽀샤시~~~ 아주 좋아졌습니다. 방은 아주 아담한 방이었는데 다다미 방인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식사하고 나서 집주인분이 이부자리도 다 펴주셨어요. 3.식사는 가이세키 정식이 나왔는데 한국의 샤브샤브와 비슷한거에요. 2명이 갔는데도 집주인분이 일부로 3인분을 주더군요. 먹다가 좀 남겼습니다. 고기는 환상적입니다. 입에서 그냥 녹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육수를 조금만 더 담백하게 했으면 좋았을껄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육수가 조금 짜서 안타까웠습니다. 나머지 음식, 특히 디저트(안닌 두부)는 정말 맛있었어요. 4.뒷날 아침 일찍 후쿠오카로 돌아가려고 조금 일찍 아침을 부탁했더니, 아침 시간을 조정은 조금 어렵고 대신 오니기리를 싸 주셨어요. 어찌나 아기자기 하게 이쁘고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맛있어서 허급지급 먹었네요. 5. 집주인분이 정말 상냥하셨어요. 늘 대문밖까지 인사해 주시고, 어떤 요청을 하더라도 전혀 불편한 내색 하시지 않고 마음으로 정성껏 손님을 대해 주시는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개인적으로 정말 감동박은 일이 있었는데 이건 따로 개인적으로 감사 드리는게 나을꺼 같아서 여기에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6.일본사람들은 친절합니다. 하지만 세이안 료칸은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진정한 친절과 손님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꼭 한번 다시 한번 더 <세이안>을 방문 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