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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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naver.com
- 2015-02-23 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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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2월18일에 커플여행으로 방문했습니다.
짐은 키치서비스로 먼저 보내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갔네요.(키치서비스 넘 비싸염 ㅠㅠㅋㅋ)
돌아올때는 콘자쿠앙에서 직접 차로 역앞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1. 언어소통
저희가 진짜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데.. 후기를 여러번 보고가서 그런가..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일본어가 들리는듯한 착각을 ㅋㅋㅋㅋ경험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해 안될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면 눈치채시고 손짓,발짓 해가시며 열심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오히려 한국말을 못하시니 더 일본스럽고, 일본에 방문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2. 음식(가이세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습니다ㅠㅠ
저희는 방에 직접 가져다 주시는 거였구요~ (너무 극진한 대접을 받아 오히려 불편.. 저희 정서랑 잘 안맞았어요 ㅋㅋㅋ)
너무 맛있다고들 하셔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제입맛엔 다 별루였어요..흑흑
오히려 조식을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특히 샤브샤브는 정말 ㅠㅠ 한국 샤브샤브 기대했다간 피봅니다.. 육수가 아닌 거의 맹물에.. 살짝 데쳐먹는 수준..
원래 일본 샤브샤브는 이런건가보다 하고 먹긴했지만.. 아쉽긴 했어요..ㅎㅎ
아! 처음 주시는 그 술!!! 그게 진짜 뿅 갑니다. ㅋㅋㅋ완전 맛있어서 더 시켜먹었어요.ㅋㅋㅋ
3. 방+온천수
이건 뭐 사진으로 여러번 보고가서 ㅎㅎ
둘이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이 잘 지내다 왔습니다.
잘때 깔아주시는 이불이 진짜 잠이 솔솔~ ㅋㅋㅋ
전체적인 총평 - 대만족입니다!
료칸이 처음이라 당연한건가요?ㅎㅎ
객실내에 온천있어서 진짜 뻥안치고 5~6번은 한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일어나자마자 물속으로 풍덩 ㅋㅋㅋㅋㅋ
뽕 뽑았죠 ㅎㅎ
객실내에 있는 온천 말고도 노천가족탕도 이용해봤는데
어디든 다 좋습니다~
혹시 지금 콘자쿠앙을 고민하시는분들~ 고민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강추입니다. 저는 나중에 엄마 모시고 한번 더 가고 싶네요^^
그때도 료칸클럽 이용할것 같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