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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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mail.net
- 2015-02-24 1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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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카에데노쇼자
츠바키에서 1박을 했었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특히 코다쯔와 암반욕이 좋았네요. 직원분들도 너무 귀엽고 친절하셨어요. 근데 방음에 취약하고 세면대와 화장실 전등이 자동센서라 너무 불편하고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츠바키가 족욕탕 옆 벽 너머인데요, 그 벽에 외부에서 열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료칸 구경하다가 친구가 이게 뭐지 하고 열었는데 츠바키가 나오더군요. 그것도 노천탕이... 느낌이 쎄했는데 저녁 먹고 노천탕에서 친구랑 있는데 밖이 시끄럽더니 그 문이 열렸습니다. 중국인 남자애였어요... 문도 안 닫고 사과도 안 하고 그냥 가더군요. 정말 불쾌했습니다. 더 짜증나는 건 이게 밖에서만 열고 잠글 수 있어서 밖으로 나가서 잠그고 들어와야했다는 거예요. 료칸에 후기를 전달해주신다는 메일을 받고 후기 씁니다. 삭제하셔도 좋으니 이 외부에서 열 수 있는 문에 대해서 료칸측에 전달 좀 해주세요. 그 문 앞에 항아리나 푯말이라도 세워두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