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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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anmail.net
- 2019-04-10 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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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시즈오카/아타미/슈젠지/이즈시모다>
아라이료칸
1. 시설 : 전통적인 목조 건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오래전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하지만, 그 소리때문에 윗층에서 일찍부터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새벽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목조건물 전체가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멋진 료칸입니다. 다만, 목조건물의 특징상 방에 샤워시설이 전혀 없고, 화장실과 손씻는 공간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약시에는 샤워시설이 있다고 생각하며 클릭을 했는데, 결국 없는 방이었고, 목조건물이라 샤워시설을 만들수도 없긴 합니다. 온천시설이 잘 되어 있어 샤워시설이 필요없긴 합니다.
2. 식사 : 일단 가이세키는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묵었던 날엔 약간의 회와 생선요리(찜, 스튜등) 일색이어서, 정말 먹기 힘들었고, 육고기는 한조각도 없었습니다. 처와 20대 중후반인 딸들도 중간쯤 먹다가 도저히 맛없어서 못먹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나름 많은 료칸을 다녀봤지만, 식사는 제일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찌보면 진정 일본스러운 식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식사 관련해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료칸입니다. 식사가 맛있는 료칸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