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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호텔 자체도 아주 쾌적하고 깔끔했고, 저희는 6층 화실에 있었는데 내려다보이는 전경도 아주 좋았습니다. 온천 할 수있는 것도 좋구요.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셨구요. 프론트와 레스토랑에 한국 직원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특히나 잘 해주시더라구요. 아침식사도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차를 렌트해서 다녀서 불편함을 못느꼈지만-아, 호텔 주차가 무료라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호텔로 올라오는데 조금 힘들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셔틀버스를 운영하는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석식 가이세키 추가로 해서 갔는데, 호텔 안 일식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것이구요, 실제로는 카이세키 코스가 아니라 일식 세트로 나옵니다. 가격이 저렴하긴했지만 약식이라도 카이세키 코스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그렇지는 않았구요
-이건 예약시 여쭤보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의 실수인것 같습니다.^^;- 그 레스토랑의 저녁 메뉴 중에는 저희가 먹은 세트가 가장 저렴한 메뉴인듯했어요. 그리고 그 시간대에 숙박객은 저희뿐이고 다들 외부에서 예약하고 먹으러오는 일본사람들이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이 몇개 있는데 다들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그래서인지 그때 저희를 담당하셨던 레스토랑 직원분께서 저희한테는 거의 신경을 안쓰시더라구요. 태도도 다른 직원분들 처럼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일본에서 태어나서 20년 이상을 일본에서 살았는데 그 분의 태도에 좀 기분나빠했어요. 레스토랑 사이즈가 작은 편인데 저희가 다 먹고 일어나는 것도 모르셔서 남편이 '잘먹었습니다.'를 몇번이나 했는데도 모르시더라구요. 여튼, 저녁식사 할 때의 레스토랑 그 직원분 이외에는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였고 조용한것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 후쿠오카 가면 꼭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