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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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naver.com
- 2015-11-26 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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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와잔호
첫 료칸여행이였는데 바로 다음 여행을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였어요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정말 좋아해 주셔서 완전 뿌듯했습니다 저도 정말 좋았구요 방에 딸린 온천이 노천온천과 실내온천 두곳이라 더 좋았습니다 보통 온천 하나만 있는데 이곳은 실내, 실외 두곳이라 부모님과 3명이 가도 저랑 엄마는 노천, 아빠는 실내 이렇게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실내도 문을 살짝 열어 놓으면 답답하지 않게 온천 할 수 있어요) 아빠도 온천 좋아하신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식사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녁식사는 조금씩 끊임없이 나와서 마지막에 나오는 밥은 거의 먹질 못했어요 대식가 가족인데도 식사량이 엄청나더라구요 ㅎㅎ 일본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짰는데 여기는 간이 적당해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본어를 못해도 직원분들이 손짓못짓으로 열심히 설명해 주셔서 대충 눈치로 알아챌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철하신지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비치된 샴푸,린스 바디클렌저도 좋아서 체크아웃면서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하루만 있었던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엔 꼭 이틀묵자고 엄마랑 약속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