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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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mail.com
- 2016-02-16 14: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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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료칸 유후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히터도 빵빵하게 틀어서 방이 전혀 춥지않았고, 온천수도 마음에 들어서 수시로 들어갔었네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도 기가 막힙니다. 저는 2박했는데, 오전에 밖에 나간 사이에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어메니티도 다 새로 넣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직원 분들이 영어를 잘하셔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휴게실에는 맛있는 음료와 과자들이 많아서 잘 이용했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 다른 손님이 거의 없었는지 4번의 식사동안 항상 식당에 저 혼자였고, 휴게실도 혼자 썼네요. 약간 썰렁하다는 느낌이.... 다만, 2박하시는 분들은 2일째에 유후역까지 걸어다니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셔야합니다. 연박 중간에 송영은 안되더군요. 저는 알고가서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유후인 상점가보다 유후인역-유후산까지 걸어다니는 거리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후인 역 근처는 너무 관광객도 많고 한국인도 많아서 번잡했는데, 유후인역-유후산까지 걷는 동안은 사람도 없고 일본 시골이 이런거구나 하면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연박하시는 분들은 꼭 걸어서 유후인역까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