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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서 후기 남겨요~ 유후인역에서 40분정도 차를 타고 가는데 뭔가 만화에서 나올 거 같은 숲길을 지나가는데 너무 청량하고 이뻐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상의도 없이 좋아보여서 예약해서 마음 졸이면서 들어갔는데 숙소가 신발장부터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건물은 ㄷ자로 생겼고 가운데는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완전 멋있었습니다. 침구는 직접 끼워서 쓰는거라 힘을 썼지만 침구도 하나같이 깔끔하고 매트리스도 꺼지지 않고 푹신하게 잤습니다. 그리고 방안에 에어컨, 거실에도 에어컨이 있어서 춥지 않게 잤습니다. 저녁 가이세키요리는 전용식당가서 먹는 것이었는데 너무 잘나와서 돈을 따로 내고 먹는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며 먹었습니다. 저녁 코스에 튀김, 회, 대거다리찜, 고기구이등등 나왔고, 아침에는 3단서랍장에 반찬이 하나씩 들어가있었고 순두부도 보글보글 끓여서 먹을 수 있게 나왔습니다. 대중목욕탕도 하나 있는데 별을 보면서 온천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픽업부터 마지막까지 서비스, 시설, 식사 모두 너무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