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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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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렌터카로 다녀왔습니다. 시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읍내(? ㅎㅎㅎ)에서 운젠온천까지 가는 길은...그야말로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끝없는 오르막 커브길..돌아오는 길 역시 한없이 소심해지는 내리막길입니다. 그 멋지고 울창한 숲길을 바짝 긴장하며 편도 30분 이상을 쉼없이 스티어링 해야합니다. 다만..운젠지옥의 그 멋진, 웅장한 온천수증기와, 사방을 둘러싼 푸르고 웅장한 숲, 아침에 문을 여니 반짝이는 호수(댐)를 보면...그 정도 운전쯤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방마다 대표자 이름으로 적어두신 웰컴손편지도 감동이고 개인차량도 많고, 단체버스도 4대나 있었는데 많은 인원과 마주친 적이 없고, 기본방에서 화양실로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매일매일의 날씨와 오늘 해 지는 시간, 내일 해 뜨는 시간 등 세심한 안내문도 10여회 이상의 료칸 숙박 중 처음이었습니다. 료칸여행에서 참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식사는,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육류의 비중이 너무 낮았습니다. 생선과 새우 등의 해산물이 메인이더라구요. 사가현이나 아소 근방에서 해산물 보다 육류가 많이 올라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적 특성이겠지요. 저는 괜찮았는데 같이 간 아이들이 약간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 그리고..건물 자체가 오래되었다보니 에어컨이 너무 약합니다. 한여름의 기온과, 습도와 공기중의 유황냄새를 없애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용량입니다. 물론...몇 시간 지나면 온도나 습도가 맞아지긴 하는데...외출 후 들어와서 1시간 이상을 멍~하니 부채질 하고 있어야 할 정도였네요. 오히려 바다가 보였던 오바마의 슌요칸보다 도요칸 온천에서 바라본 호수가 더 이쁠 정도로 경치는 좋았습니다. 온천수질 자체야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그리 일본스럽지 않은 괜찮은 발음의 영어대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성수기 주말요금이라 좀 비싼감이 없지 않았지만, 비수기 평일 요금정도면 몇 번이고 찾아가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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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naver.com
    • 2016-08-02 11:44:35
    • 나가사키현>나가사키/운젠/기타> 슌요칸
    2016년 7월 22일..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사는 친척의 첫 일본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료칸의 역사에 비해 조금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역시나 살짝..식사 등이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지역색이 있으니 좋고 나쁨을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을 지도도 곳곳에 있고, 오바마짬뽕맵 등 나름 내세울 만한 먹꺼리도 있어 어딜 가보나 고민도 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차량으로는 3분? 도보로 15분이면 시가지 한 면을 다 볼 수 있고, 골목까지 들어가본다 해도 1시간이면 넉넉하게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작고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유황온천 답게 한 번의 샤워로 3일은 매끈거릴듯한 수질과 매일 바뀌는 대욕탕을 다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만...료칸이 자랑하는 옥상탕은...비둘기ㄸ과 깃털 천지였네요. 바닥이나 샤워기야 한 번 씻어내고 쓴다지만...온천탕이 ㄸ물인지 여부는..참..의문스럽습니다. 결국..아름다운 노을은 해안도로 걸으면서 즐겼습니다. 료칸과는 별개로...오바마 마을이 자랑하는 105m 족욕탕은..저녁에 가니 물을 잠궈놨더라구요...^^; 지옥찜이나 족욕탕 이용시에 시간 확인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 가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참...더웠습니다. 한없이 더웠습니다. 온천물도......너무..뜨거웠던 기억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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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잘 다녀왔답니다^^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료칸클럽 그리고 야마모미지덕에 잘 보내고 왔습니다 1박만 예약했었는데 2박으로 예약할껄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번 여행은 꼭 료칸여행만으로 구성해보자 싶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저렴하지 않게 잘 쉬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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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저렴하게 하지만 저렴하지않게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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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도 저도 처음가는 후쿠오카 자유여행일정 중에 료칸체험을 하고 싶어 고르고 골라 선택한 곳이 마키바노이에였습니다. 처음인만큼 너무 고급인 것도 부담스럽고해서 적정선의 가격과 시설면을 많이 고려해서 골랐습니다. 료칸이라는 숙소가 원래 싸게 묵는 숙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각양각색의 료칸이 참으로 많아 고르는데 힘 좀 들었네요. ㅎㅎ.. 마키바노이에는 들어서는 입구에서 보이는 마당풍경은 참 예쁘고 고즈넉하더군요. 프론트로 들어서는 순간 풍겨오는 오래된 나무냄새는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물론 친절한 모든 직원분들의 모습은 말할것도 없이 최고였구요. 저희는 2016년 7월 20일에 1박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았어요. 가족탕은 이용하지 않고 노천탕만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이용했는데 다른 이용객들이 안오셔서 저희들만의 독탕으로 이용해서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온천욕을 즐겼답니다. 노천탕의 풍경도 좋고 물도 좋아서 피부가 보들보들하더라구요. 방도 쿠로키야마에 묵었는데 잠자는 곳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고 거실엔 일본 전통 녹차를 즐길수 있도록 다구茶具들이 너무나 예쁘고 정갈하게 놓여져 있고 많은 양의 뜨거운 물과 냉수(냉장고 안)가 모두 있어서 따로 생수를 구입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잠자는 방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있어 한여름에도 쾌적히 지낼수 있더라구요. 사방에 한지로 된 창이 크게 있어 창을 열어본 바깥 풍경은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식사도 모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씻은 김치와 미소국이 나온 아침식사가 더욱 맛이 좋더라구요. 체크아웃하고 뒤돌아 나오는 마키바노이에의 예쁜 마당정원엔 우리의 아쉬움을 남겨두고 왔답니다. 처음 일본의 료칸을 경험해 본 저희들은 마키바노이에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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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인이 늦을거 같다는 얘기에 기다려주신 쥔장님께도 감사드려요~역과의 거리는 멀지만, 택시 타면 금방이라 그닥 불편한줄은 몰랐어요. 날이 선선하다면 걸어다녀도 괜찮을정도의 거리였습니다. 2박시 청소때문에 10시30분~14시 30분까지는 방을 비워줘야하는 불편함이 약간 있었지만, 걸어서 유후인 거리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점심먹고 마트들려 오니 두시 좀 넘었더군요..그 사이 방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온천에 이끼하나 없는게 청소도 너무 잘하시는것 같아요~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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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서비스 제시간에 와주시고 데려다주시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잘나오고! 침구도좋았어요. 온천욕도 둘이들어가도 작지않고 적당했고, 온천욕이라 그런지 진짜 피부가 미끌미끌하더라구요. 조식/석식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고, 테라스로 보이는 유후산 풍경또한 멋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웠을때보이는 천장이 밤에 잘때는 조금 무섭기도 하고 ㅎㅎ 아침에는 해가비쳐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식당쪽을 가보지않았다면 료칸이 작다고 느꼈을텐데 식당쪽을 가보니 굉장히 크더라구요. 료칸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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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hitel.net
    • 2016-07-29 09:48:40
    • 사가현>사가 우레시노/타케오/가라츠/후루유> 료칸우오한
    7월22일에 숙박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식사도 좋았습니다. 숙소의 바다쪽 전망도 훌륭했고, 별도 수영장도 있어 해수욕장이 밀물일 때 애들을 놀리기에도 좋았습니다.(해수욕장이 썰물때 경사는 완만한데, 밀물 때는 경사가 좀 있습니다) 다만, 건물 3동을 연결한 구조라 조금 복잡하고, 남성용의 경우 옥상 노천탕이 이용하기 좀 불편했습니다. 실내탕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노천탕 탈의실은 설비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온천수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지 않아서 그냥 수도물을 데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조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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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1일에 숙박했습니다. 한국인 스태프가 계셔서 친절하게 여러 가지를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고요, 아담하지만 멋진 정원, 전망,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노천탕, 숙박객은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해수를 데운 온천도 피부에 좋은 것 같더군요) 바로 바닷가 옆이라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식사도 특색이 있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입맛에 맞지 않는지 많이 먹지 않았는데, 이를 보고 직원분이 안타까워 하셨는데, 다음날 묵는 근처 료칸에 아이들이 해산물을 잘 안먹는다고 다른 메뉴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연락까지 해주셔서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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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스위트룸에 머물고 왔습니다. 료칸 이용은 처음인데다 영어도 한국어도 안되는 곳이 많아 어떻게 예약하지 하던 찰나에 료칸클럽닷컴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었네요 ! 약 한 달 전에 예약문의를 했었는데도 근처의 타*** 는 풀북이던 상태라 비슷한 정도의 료칸으로 추천받았구요 ,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송영버스 예약도 도와주셔서 감사했지만 공항에서 료칸 도착할 때에는 30분 전에 도착해야 하더라구요 . 물론 예약 페이지 바우처에 있었지만 한 번 더 언급해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 중요한 내용이라서요 ! 다섯시 전에 도착했음에도 데스크로 가지 않았더니 버스가 가고 없어 당황했습니다 . JR 을 타고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정말 3 시간 가까이 되더라구요 . 료칸 자체는 일본 전통식이라기 보다 거의 호텔식이고 , 꼭 전통식을 원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편하고 좋았어요 . 가이세키 식사시간은 2:30 정도 소요됐던 것 같구요 ,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 많은 음식이 나오긴 했지만 특히 밥이 인상깊었어요 . 부모님도 그렇게 말씀 하셨구요 ~ 온천같은 경우에는 남/여 구분되어 밤 10 시 좀 넘어 갔더니 (늦게 도착해서)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 아주 편하게 이용했구요 , 어메니티도 만족스러웠어요 . 일부는 시세이도 제품으로 되어있었구요 . 제가 마주쳤던 대부분의 직원은 어느정도의 영어로 소통이 되어 편하게 얘기했습니다 . 약간의 한국어도 알아들으시는 것 같았구요 . 마지막으로 삿포로역으로 가는 송영버스 이용은 참 좋았어요 ~ 여러가지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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