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ss*****@naver.com
- 2016-08-23 09:53:41
-
오사카/교토/나라>>
모미지야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예약을 하게 된 료칸이었는데, 기대만큼 좋았습니다. 단, 제가 방문한 날이 교토의 1년에 한 번 있는 큰 축제인 고잔노오쿠리비가 있는 날이라서, 저녁 식사를 6시 30분에 일괄적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가 끝나면 숙박객들을 태우고 차량으로 오쿠리비를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어가 짧아서, 그냥 그쪽에서 시키는대로 왔다갔다했는데 뭔가 미리 고지가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비가 많이 쏟아져서, 오쿠리비는 제대로 못보고 료칸으로 돌아왔지만, 그래도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모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