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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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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te.com
    • 2016-11-14 17:53:19
    • 오이타현>유후인> 료쿠유
    후기가 별로없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료칸클럽 게시판 이용해서 송영서비스 신청했는데 택시로 편하게 모셔주셨습니다. 게시판 답변을 문자로도 보내주셔서 도움되었습니다. 시설이나 애너미티는 물론이고 서비스도 고급스러웠습니다. 특히 프라이빗온천이라 원하는식으로 이용할수있어 좋았고 여자두사람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전통 가이세키는 아니고 약간 변형된것같은데 요리가 색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글구 플레이팅 쎈스도 너무 좋으셨어요. 전 식당에서 식사했는데 한국어로 쓰신 메뉴판도 감사했고 식사내내 알아서 챙겨주셨습니다. 이번여행의 메인이 료칸이었는데 완벽했습니다. 감사합니당~ 다시 방문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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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aver.com
    • 2016-11-14 16:31:25
    • 오이타현>유후인> 쿠오리테이
    나름 여기저기 알아본다고,,, 토라노유(쿠오리테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였다가,,번역기를 돌려도 믿지를 못해서,,, 역시 여러 후기를 보고 아~ 나도,, 료칸클럽을 통해서 가야되겠다고 결심하고 료칸클럽 상담원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친절히 잘 정리해주셔서 무사히 토라노유가 아닌 쿠오리테이에 묵을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자주 전화드려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ㅜ_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유후인에서 렌터카로 이동하는데,,, 경로를 잘못(?) 선택해서 그런지 와우 엄청 꼬불꼬불한길에 중간에 공사중이 있어서 무서웠었습니다. 료칸이 있는곳이 맞는지,,, 언니가 제탓을 ㅠ_ㅜ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고생한 보람이 있더라고요. 넓은 평야와, 서늘한 공기,,, 너무 좋더라고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덕에 대중탕, 가족탕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고요. 온천물 색깔도 특이하고, 숙소 개인탕도 실컷 즐겼습니다. 멋진 곳에서 저녁도 아주 멋졌습니다. 남자 젊은 직원분이 번역기 돌려주시면서 친절히 너무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조식도 너무 맛있고요. 뷔페에 준비된 다른 요리들도 많이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식후 매니저님(?)이 기념사진 촬영도 해주시고요. 살짝 경황이 없어서 함께 찍지 못하였네요. 숙소 앞 산봉우리에서 하얀연기가 모락모락~~ 날씨도 쾌청하고 너무 기분좋았고 엄마, 언니는 떠나기 싫다고 너무 아쉬워 하였어요. 다음에도 료칸클럽을 통해 다른 료칸도 묵어봐야겠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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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의 휴식포상 차원의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일전에 다녀온 일본료칸여행의 추억들이 좋아서 이번에도 료칸여행을 추진하였습니다. 유후인이라는 곳, 일본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동네여서 언제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었습니다. 우연히 료칸클럽에서 나나카와료칸을 추천받아 검토해보니 꽤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 짧지만 2박3일의 여행을 추진하였지요. 유후인관광거리와 긴린코호수가 무척 가까워 산책하고 관광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마을 주변도로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자매료칸의 온천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서 객실내 온천뿐 아니라 많은 료칸내 온천을 섭렵할 수 있어서 그것또한 좋았습니다. 단 한가지 흠이라면, 맛사지예약을 하고 도착당일 숙소내에서(별도의 맛사지공간이 없더군요) 출장 맛사지사인듯한 분들한테 맛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비추입니다. 전혀 시원하지도 않고 맛사지가 끝난다음엔 노령의 맛사지사를 부축해서 일으켜드려야 하는 황당한 맛사지였습니다. 왕복 이동에는 예약택시를 이용하였는데, 무척 친절하여 생존형일본어에도 맘 편안히 이용할 수 있었고, 료탄에서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배정되어 정말 편하게 쉬다 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참 괜찮은 여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한번 이번 여행을 도와주신 료칸클럽담당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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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정말 말씀많이없으신데 그와중에 챙겨주실껀 다 챙겨주시고 친절하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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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대접받고온 느낌이였어요! 시설도 사진과 다른거 없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노천탕은 크기가 작은편이긴하지만 수질이 너무좋아요! 물이 미끈미끈 유카타도 고를수있어서 여자분들에게는 정말 취향저격인거같아요!! 2박하고왔는데 가이세키도 물리지않게 다른음식으로 나와서 좋았어요!! 부모님 모시고 다시 꼭 가고싶네요!! http://blog.naver.com/yuriii27/220855550379 ( 블로그 포스팅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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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유후인 여행을 너무 좋은 료칸에서 묵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있긴했지만, 가이세키도 맛있었고 노천온천도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묵은 방은 이불펴진 방이 조금 추웠어요 ㅠ ... 그리고 카운터 분이 영어를 조금 하셨는데 그 영어가 일본어보다 더 알아듣기가 힘들더라구요 ㅠ.. 그래서 저는 그냥 일본어로 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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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naver.com
    • 2016-11-10 13:02:46
    • 오이타현>유후인> 쿠오리테이
    엄마랑 둘이 가서 너무 잘 쉬고 왔어요~ 유후인 타운에서 벗어나서 40분간 이동하면서 빽빽한 소나무(?)숲과 탁 트인 전경 등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오니까 훨씬 공기도 맑고 힐링된 느낌이었어요. 송영버스는 승합차인데 시간 맞춰 역 앞으로 가면 쿠오리테이라고 적힌 팻말 들고 서 계시니까 잘 찾을 수 있었구요, 저희는 유후인노모리를 좀 일찍 타고 가서 3시간 동안 유후인 타운을 구경했어요. 짐은 역에도 코인락커가 있지만 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에 큰 상점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가면 있는 락커가 크고 저렴하더라구요. 쿠오리테이가 좋았던 건 객실마다 스파가 있어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편리함이 있었구요, 가족탕은 꼭 가시길 바래요. 저흰 저녁 먹고 슬슬 걸어가봤는데 오솔길도 너무 운치있고 풀벌레 소리 들으며 온천하는 기분이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식사도 참 맛있었구요 어떤 것은 제 입맛에 맞지 않기도 했지만 그건 제 입맛을 탓하렵니다;;; 초딩입맛이어서 그런지 저희 엄마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침식사도 너무나 정갈하고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었어요. 묵는 내내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고, 가족들과 단체로 어디를 간다면 여기를 꼭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 총괄 매니저님과 레스토랑 매니저님 두 분께서 정말 구글 번역기로 소통해주시는데 너무 감동했어요! 특히 메뉴 하나하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조차 다 저장해놓고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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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가 끝내주는 세이안입니다. 방이 조금 좁은거 빼고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구요,, 단지 영어는 하나도 모르시더라구요. 좀 나이많은 아주머니들이라서 그런지요..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개별탕도 좋았구요, 물이 정말 미끈미끈했어요. 물이 정말 좋은듯... 밤에 비가 왔는데, 비가오니 물온도가 좀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아침에 비가 안오니 뜨끈뜨끈하게 너무 좋더라구요. 료칸이 조그마한데, 정원이라고 하긴 뭐한데 여튼 정원도 예뻐서 사진 찍음 잘 나와요..ㅎㅎ 여튼,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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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전용 노천온천 찾다가 알게된 곳이에요. 스탭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 다 가능해서 불편한 건 없었어요. 음식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듯해요, 전 나름 만족했는데 저희 남편은 별로 라고 하더라구요. 시설은 모두 깨끗한 편이었고 별 보면서 하는 온천욕은 최고였답니다. 아, 아침에는 온천물을 가는시간이라 그런지 물이 차가워서 조금 아쉬웠네요. 유후인역과는 조금 떨어진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우 조용하답니다. 일본여행 중 가장 만족했던 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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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k*****@naver.com
    • 2016-11-07 11:11:18
    • 북해도(홋카이도)>북해도 노보리베츠/도야/도마코마이> 노보리베츠 후루카와
    최고 까다로운 저희 엄마께서 만족하셨어요. 말다했음. 삿포로부터 렌트해서 도야호를 거쳐 노보리베츠까지 갔는데 지나 가는 길마다 너무 예뻤어요. 노보리베츠 가는 길 렌트 추천합니다. 료칸을 예약하면서 디테일한 후기가 없어 고생했기에... 제가 적습니다. 처음 후루카와 입구 들어서면서 부터 반갑게 양손으로 환영해주셔서 기분좋았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체크인 부터 웰컴 푸드까지 속시원하게 안내받았구요. 방까지 안내해주시면서 시설물이나 식사시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 됐어요. 룸 컨디션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방이 굉장히 작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컸구요, 노보리베츠 후루카와의 가장 큰 장점! 방마다 있는 큰창에 펼쳐지는 광활한 바다! 뷰는 말할것도 없었어요. 방에도 역시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웰컴푸드가 있었습니다. 다도를 위한 다기세트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등이 있었고, 인상 깊었던 점은 CD플레이어와 추천 CD들이 구비되어 있어 말랑말랑한 감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매니티도 꽤나 맘에 들었는데, 보통 호텔이나 료칸의 어매니티들은 향기나 리치함이 부족해 불만족스러웠는데 추가로 제가 가져간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당기지 않았어요. (온천물의 효과일지도 모릅니다.) 룸에서 단점을 꼽자면 부족한 콘센트 시설과 약하게 느껴지는 전류 였어요. 충전이... 참 늦게 됩니다. (저는 3구짜리 어댑터를 가져가서 그나마 카메라며 보조배터리며 감당할 수 있었어요.) 대충 짐을 정리하고 료칸 시설을 본격적으로 즐기러 나옵니다. 로비에는 거의 항상 음료와 간단한 주전부리들이 구비되어 있고, 료칸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과 클래식이 믹스 된 분위기 입니다. 바다와 바로 이어져 있어 료칸 앞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테라스로 나가는 입구에 테라스용 신발과 패딩점퍼가 준비되어 있어 따로 외투나 신발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참 고마웠습니다. 이 료칸을 이용하면서 계속 느꼈던 감정이지만, 일본인 특유의 디테일한 사려깊음이 내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테라스에도 그물침대나, 배를 형상화한 전망대,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시간을 꽤 보냈습니다. 5시쯤되면 로비에 각종 튀김과 음료들을 준비해 주셔서 에피타이저 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온천을 즐기기 전에 간단히 배를 채웠습니다. 료칸의 가장 중요한 온천! 일단 초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료칸 전체적으로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고 욕탕내에도 엄마와 둘만 남을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덕분에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한 힐링타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노천으로 나가면 탕과 바다가 이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앞에 막힘없이 바다가 펼쳐져요. 그리고 남탕과 여탕은 다른 일본의 온천들과 동일하게 매일 위치를 바꿔줬습니다. 구성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뷰와 구조를 즐길 수 있어 이것 또한 좋았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미리 예약한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 식사처로 갔는데요. 역시 처음 안내해준 한국인 직원이 안내를 맡아 줬습니다. 부모님이 참 만족해하신 부분이었어요. (그동안 다른 호텔에선 참 답답하셨나봅니다.) 테이블에 그날의 식사코스가 안내되어 있고 코스가 서빙될 때 마다 간단한 설명을 붙여주셨습니다. 한국인 직원분께서 일하신지 얼마 안되신건진 모르겠지만 뭔가 어리숙하셨지만... 한국어를 하신다는 점에서 모든게 이해되고 감사하고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아리가또) 전체적으로 코스의 구성이나 중간중간 리프레쉬 해주는 점이 좋았고, 양이...참 많았어요. 일본음식 박하다던 부모님도 마지막 코스에선 힘들어 하시던... 특히 사시미와 함께나오는 볶은간장?은 정말 맛있었고, 식사로 나오는 밤밥과 샤브샤브고기도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단호박푸딩은 뱃속에 억지로라도 자리를 만들어 끝까지 다 먹었어요. 식사를 마칠 때 쯤 후식을 여기서 드실지 로비로 나가서 드실지를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로비를 선택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께서는 마사지를 받으러 가셨습니다. 아로마 마사지나 페이셜 마사지같은 다양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늦어 60분은 불가하다고 해서 30분 아로마 마사지 (5000엔) 로 받으셨고, 짧은 시간외엔 시원하고 만족스러우셨다고 합니다. 저녁시간엔 로비에 뱅쇼와 미소된장국을 비치해 주셨습니다. 동생과 뱅쇼를 한 잔씩 들고 테라스로 나가 밤바다를 봤습니다. 그 순간이 가장 이 료칸을 선택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불하세요. 돈쓸만합니다... 가격이 좀 있는 만큼 료칸 내에선 돈쓸일이 없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 로비앞엔 작은 특산물 판매점이 있어 구경이 가능합니다. 식료품이나 의류, 악세사리류를 팝니다. 상주하는 직원은 없고 사실분은 카운터에 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콜릿 시식이 있었는데 맛있어서 5개정도 집어먹은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룸으로 돌아오니 테이블을 한쪽으로 치우고 이부자리를 폭신하게 깔아주셨습니다. 전면창으로 되어있어 아침에 굳이 나가지 않더라도 일출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꿈나라 였구요.) 아침 식사는 뷔페식이었습니다. 일본 가정식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뷔페라고 하셔서 당황 했지만 막상 가보니 뷔페가 뭐가 나빠. 정말 퀄리티 있고 소담스러운 뷔페였습니다. 빵부터 일본 가정식, 소세지, 베이컨등의 아메리칸 조식 메뉴까지 구비되어 있고 밥, 국 모두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사람이기에 소식하지 않고 종류마다 담아와서 모두 맛봤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로비에 커피, 요거트, 각종 과일들이 준비되어 함께 즐겼습니다. 과일로는 무려... 유바리 멜론이 나옵니다!! 삿포로에서 기회를 놓쳐 못먹나 했는데 덕분에 맛도보고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는데 가족들과 비내리는 창을 보며 커피를 한 잔 하고 있으니 참 집에가기가 싫었습니다. 이틀정도 묵었으면 참 좋았겠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집에갈 채비를 하고 내려오니 밖에 비가와서 그런지 후루카와의 마스코트 '모코' 가 로비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흰털을 가진 대형견 이었는데 카운터 직원분께서 귀에 분홍리본을 꽂아주셔서 참 깜찍했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입구까지 배웅을 나와주셨는데 먼저 가족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히 찍었습니다. 차가 입구를 나올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셔서 참 푸근하고 따뜻했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전통적인 료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우 현대적인 료칸도 아닌 어정쩍한 클래식함을 가진 료칸이지만 적당한 규모의 가족적이고 따뜻한 정겨운 료칸입니다. 다음에 삿포로에 올 일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다시 선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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