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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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mail.com
- 2017-02-02 2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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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후키노야
지난주에 다녀왔어요~리뷰가 별로 없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엄마랑 둘이서 갔는데, 방이 진짜 넓고 깨끗했어요. 개별노천온천이 딸린 별채로 했는데, 온천은 두명이 들어가도 충분히 넓고, 물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풍경도 운치있고, 조용하고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주인분께서 영어를 혼용해 쓰셔서 한국인 스탭은 없었지만 의사소통에 크게 문제는 없었고요, 계신분들이 전부 친절하셨어요. 지갑을 잃어버렸었는데, 찾느라고 프론트 전화드리니 밤에계시던 스탭분께서 찾아다 직접 가져다 주시고ㅜㅜ정말 감사했어요. 가이세키요리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저는 남김없이 다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샤브샤브 사시미 등 재료도 전부 신선했어요. 이렇게 좋은곳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게 의아할 따름입니다. 체크인아웃때는 택시(기본요금)를 탔고, 유후인까지 걸어다녀와봤는데, 일본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간 료칸여행이었는데 후키노야로 선택한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