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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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aver.com
- 2017-02-12 10: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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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사가 우레시노/타케오/가라츠/후루유>
쿠자쿠
1월 초, 딱 한달되었네요. 남편과 결혼 1주년 여행은 노천온천이 있는 료칸으로 가자! 싶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유후인으로 가고 싶었는데, 예약을 워낙 임박해서 하다 보니 유후인에 방이 없어서 우레시노로 눈을 돌렸는데요. 결론만 이야기하면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한적한 시골마을인데, 푹 쉬다 오기 정말 좋습니다. 체크인시간을 6시로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좀 늦어졌는데,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좋았어요. 저희는 우레시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구글지도로 길안내 받으며 가니 금방이더라구요. 식사는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정말 하나하나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저희는 분야 방을 이용했는데 개인노천온천탕이 히노키탕과 아리타자기탕이 있는 방으로 ㅠㅠ 너무 운치있고 예뻤어요. 물도 매끈매끈하고 잘때 그렇게 춥지도 않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 오카미상께선 한국말을 전혀 못하시니까 그 점은 감안하시구요. 전세탕은 안내해주시긴 해서 일단 이용은 해보았지만 개인온천탕이 최고네요. 자기전에 목욕하고 아침에 목욕하고 >_< 다음엔 사가공항 이용해서 우레시노만 꼭 다시가고싶어요. 후기가 많지 않아 걱정했지만 정말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