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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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nmail.net
- 2017-08-02 1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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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교토 료칸 알아보려고 들어온김에 지난 후기 작성해봐요 ^^
12월에 방문했습니다. 히구라시 방에서 잤습니다.
오고 추운날 호텔까지 찾아가면서 조금 고생했어요. 지도를 봐도 헷갈려서요.
막상 도착하니 생각보다 작네~했지만 독채 방이 진짜 좋았고요, 이 가격에 노천탕 딸린 숙소 정말 베스트인거같아요.
저녁도 맛있었지만 제생각에 가이세키는 샤브샤브는 별로인 것 같네요. 일본식 샤브샤브는 한국이랑 다르게 좀 심심하게 먹는 매력인데
제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 구이를 먹으면 더 좋았을걸~
방은 넓었고, 이불도 정말 폭신해서 다음날 이불에서 나오기가 싫었고요,
온돌문화가 아니어서 온풍기를 틀고 잤더니 뜨거운바람이 계속 나와서 얼굴주름 걱정에 팩을 잔뜩 바르고자서 괜찮았어요.
노천온천 분위기 정말 좋고, 남편은 저 자는사이 세번이나 들어갔다 왔더라고요.
생각보다 뜨거울때 찬물틀어놓고 잠깐 양치하니 물온도도 딱 좋았네요 ^^
다음에 후쿠오카갈일 있으면 또 유쿠인으로 가서 콘자쿠앙 가기로 했습니다.
료칸클럽 사이트가 료칸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 등 잘 꾸려저있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