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타입의 온천을 하고 싶어서 소규모 온천 타카사고를 선택했습니다. 가족탕을 이용해보지 못했고 나머지 탕의 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4인 가족을 데리고 갔는데 탕 자체는 다소 좁은 감이 있습니다. 노천탕은 4명이 같이 들어가니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마주칠 일도 없어 가족탕처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세키가 은근히 양이 많아서 가족들 모두 마지막에는 조금씩 남겼습니다. 다리를 바라보는 화실의 뷰도 좋았고 에어컨 빵빵했습니다. 밤이 되니까 은근 바람이 불어서 심야 노천탕도 제대로 즐겼습니다. 고양이 미쨩도 너무 귀여워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료칸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