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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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aver.com
- 2015-02-11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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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죠우노유(카미노유)
2/7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전날 갔던 료칸의 감동이 너무 쎄서 약간 김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 비지니스호텔에 묵을바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나이 있으신 이모님들이 안내와 서빙을 해주셨는데 정말 유쾌하셨어요^^ 처음에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서 근처 관광이나 하자 생각하다 짐이 있어서 혹시 하는 마음에 찾아가서 짐좀 맡겨도 되겠냐고 하니까 흔쾌히 맡아주시더라고요^^ 다만 문열고 처음 들어갔을땐 홀 청소하시는 분과 카운터 계신분이 무표정해서 좀 쫄았어요 ㅎㅎ;;; 무튼 15시 체크인시간까지 유후인 관광 실컷하고 숙소오니까 저희 짐을 미리 방에 옮겨주셨더라고요...감사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저희가 갔을땐 가족탕이 수리중이라 쓸수가 없다고ㅠ_ㅠㅋ 그치만 3층 대욕탕이....한쪽 창문이 훤히 뚤려있는데다 그 창으로 보였던 눈덮인 산의 모습이 너무 예술이라 그걸로 충분했답니다^^ 가이세키도 맛있었고요...조식은 공동식당에서 먹었는데...저희 한국인 그리고 다른 중국인가족 그리고 젊은일본인커플 한중일이 같은곳에서 밥을 먹는경험도 나름 재밌었네요ㅋㅋㅋ 아!! 근데 건의라고 할까...여기 지도만 보고 찾아가기 너무 힘들었어요;; 설명엔 도보5분이라고 했는데...저랑 엄마랑 여기 찾느라고 30분 넘게 돌아다님ㅠ_ㅠㅋ 혹시나 여기 찾으실분들 기차역이든 터미널이든 내려서 나오면 큰길 1개 보임묘 거기 직진해서 쭉 걷다보면 조금 여러갈래 나뉘는 길이 나오는데 그중에 돌로만든 도리이(일본신사같은데 나오는 문)같은게 세워진 길이 딱 1개 있음! 그길로 들어가서 역시나 조금만 걷다보면 파란색의 [무슨세탁소=>] 이런식으로 조그만 간판같은게 나옴! 그 표시된 오른쪽길로 쭉 들어가다보면 나와요! 처음엔 료칸 아니고 일반 빌라인줄 알았는데...(간판이 안보임) 현관같은곳 가면 그날 예약자 이름이 적혀있음...그거 보고 알았다능+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