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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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gmail.com
- 2016-01-22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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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소안 코스모스
부모님 모시고 노천탕이 포함된 별채에서 1박했습니다. 저녁 6시 넘어서 숙소 찾아가는 초행길은 쉽지 않았지만 소안코스모스에서 숙박한 점 95%만족합니다. (나머지 5%는 숙박비용 측면^^) 깨끗한 시설에 부모님과 코다츠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음식은 제가 편식하는 편이지만 잘 먹었고 석식, 조식, 디저트(커피)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소주를 가이세키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이해해준 직원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객실 내 포함 된 노천탕 덕분에 원하는 시간만큼 맘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노천탕은 성인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고 아침에는 늦잠 대신 노천온천을 즐길만큼 좋았습니다. 체크아웃 후 소안코스모스를 떠나면서 저희 가족이 정문을 나가기 전까지 현관에서 작별인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부담이 있었는데 다음 유후인 여행에도 소안코스모스를 한번 더 가고싶습니다.
연말에 예약하기 힘든 시기였는데 료칸클럽 유지은씨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