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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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hanmail.net
- 2016-06-26 1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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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쿠오리테이
별관에서 이틀을 묵었습니다.
저는 전통료칸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이용을 미뤄왔었지만 쾌적하고 넓은 곳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엔 최고의 맞춤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40분간 더 들어가야 하는것도 부담스러웠지만 산속에 콕 박혀서 힐링하기엔 강추 입니다.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가격대비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별관내 야외온천이 미끄러웠습니다.
대욕장 경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데 아무래도 개인 야외온천은 그만큼 청소에 신경을 못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발만 담구고 온게 아쉽습니다.
대욕장이 필요없을만큼 개인 노천탕으론 크기와 여러모로 좋았는데 말이죠..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료칸중 하나가 더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