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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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
- 2017-03-06 0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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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와잔호
2월 말에 들렀습니다. 기차로 이동하느라 저녁 식사에 늦었는데도 미리 전화해서 알려드리니 식사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별채 형식이라서 대단히 프라이빗하고, 노천탕은 실내와 실외 둘다 깔끔하고 쓰기 좋았습니다. 다만 2인 이상이 쓰기엔 쪼금 작을 수 있겠네요. 아 목조 건물이라 그런지 약간 찬기가 계속 올라오긴 하더군요. 그래도 아침부터 노천욕하면 해결. 둘째날에 시내에 나갈 때는 셔틀도 해주시고 정말 유후인에서 시간 보내기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고 한국입맛에 잘 맞춰주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 달지 않음) 특히 쌀밥이랑 채소 절임 같은 작은 곳까지 전부 감동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분도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시네요. 다만 한국인 투숙객들 중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분들이 꽤 있는데, 식사를 공용식당에서 하는 만큼 애기들이 조금은 조용히 해줬으면 하긴 했습니다. 뭐 료칸과는 관계 없는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