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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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aver.com
- 2017-06-07 17: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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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유후인>
유후인 콘자쿠앙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숙박처가 너무나 맘에 들어서 리뷰를 안남길 수 가 없네요 ^^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이미 아케하나 호타루는 예약이 불가능해서 다른데 갈까하다가 조금 큰 방인 톤보로 예약하게되었습니다. 사실 료칸이 처음이라 이렇게 비싼돈 주고 갈 필요가 있을까 너무나 많이 고민했지만 다녀오고 나니 또가고 싶을 만큼 만족 스럽네요! 유후인내려서 유후인치키에 짐 맡기고 유후인 관광 후 구글맵키고 찾아가니 기린코호수에서 가깝고 찾아가기 쉬었습니다. 4시부터 체크인인데 3시 30분쯤 입실 가능 했고, 짐도 잘 도착해 있었습니다. 공용노천탕은 한번 가보고 그 이후론 방에 있는 개별노천탕만 이용했는데, 정말 온천에 7번은 들어 갔다 온 것 같아요. 개별온천탕의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6월초 여행이라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날씨도 딱 좋고 오히려 밤엔 선선하고 온천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가이세키 요리는 제가 원래 좀 짜게 먹는 건지 입에 딱 맞았고 디저트가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몇가지 단점을 꼽는다면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밤에 잘때 온풍기를 안틀면 추워서 겨울엔 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샤워시설이 밖에 있어 이것도 겨울엔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고, 방과 온천에 개미가 약간 있다는것... 그래도 건물 연식에 비해 매우 잘 관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기차가 이른시간이라 8시에 조식 신청해서 먹었으며, 송영서비스 받고 유후인역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유후인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료칸입니다.^^